“AI가 직무교육 추천”… 중진공, 디지털연수 플랫폼 전면 고도화

AI 학습추천·알림·챗봇 도입… 맞춤형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16개국 다국어 자막·온라인 대관 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비대면 서비스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일 중소벤처기업 디지털연수원 '중소벤처기업-숲(SSUP)'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AI 기반 맞춤형 연수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기반 연수서비스 고도화 △학습자 친화적 맞춤형 연수환경 조성 △온라인 시설 대관 시스템 도입 △글로벌 학습 서비스 구축 등에 초점을 맞췄다.

중진공 전경
중진공 전경

먼저 AI 기반 연수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학습자 특성과 학습 이력을 분석해 필요한 연계 과정을 적시에 안내하는 'AI 기반 알림서비스'를 구현하고, 개인별 특성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연수과정과 연계 학습자료를 추천하는 'AI 학습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를 신설해 연수 이용 방법, 과정 안내, 시스템 문의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플랫폼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직무 중심으로 학습과정을 검색할 수 있도록 분류체계를 개편하고,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연수원 서비스를 도입해 각 기업이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임직원 학습관리와 맞춤형 연수체계 구축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연수원 시설 이용 절차도 디지털화했다. '온라인 대관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VR로 연수원 시설을 사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환경에 대응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총 16개국 다국어 자막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학습서비스'를 구축해 해외 진출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도 언어 제약 없이 연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연수 플랫폼 개편은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닌 AI 기반 디지털연수원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AI·데이터 기반 연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