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공공형 해외연수 '큰길'사업 마무리…210명 고교생 '외국어 자신감 ↑'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관계자들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관계자들

호서대학교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8일 아산 캠퍼스에서 '2025 충남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 큰길(CNGYL)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연수 관련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엔 연수생과 학부모,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큰길 프로그램은 충남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영어교육과 문화교류를 제공하는 충남의 해외연수 사업이다. 210명의 학생은 올해 1~2월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에 위치한 BGC 센터에서 어학 과정을 이수했다. 현지 대학 연계수업과 학교 교류 활동,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1대1 맞춤형 수업과 기숙형 교육 환경 속에서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사업 총괄 책임자인 장명균 호서대 교수가 운영 경과와 성과를 보고했다. 연수 전후 설문 결과를 공개하며 영어 자신감과 진로 인식에서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소통 역량 향상에 대한 응답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홍열 호서대 특임부총장은 “큰길 프로그램은 충남 청소년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료식에는 협력기관인 바탄주립대학교 로웰 부장 교수도 직접 참석했다. 그는 “큰길 프로그램은 양 지역을 잇는 새로운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성취에 깊은 감동을 하였고, 함께한 모든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호서대학교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사업 성과를 토대로 충남 청소년 대상 국제교육 협력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