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옥 시집 '화양연화의 별들' 출간

사진= 시집 '화양연화의 별들' 표지
사진= 시집 '화양연화의 별들' 표지

전직 언론인 출신 저자 함경옥이 시집 '화양연화의 별들'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총 89편의 시를 담은 작품집으로, 간결하고 명징한 언어를 통해 삶의 기억과 시대의 풍경을 시적 이미지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언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직 기자로, 뉴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시선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화양연화의 별들'은 ▲고향 ▲서울 ▲교육 ▲유학 ▲문학 등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장에서는 개인의 삶과 시대의 풍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과 기억을 시어로 표현한다.

1부 ‘고향’에서는 1970년대 농촌 풍경과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았다. 당시 농촌의 일상과 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한다.

이어 2부 ‘서울’, 3부 ‘교육’, 4부 ‘유학’, 5부 ‘문학’에서는 삶의 여정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경험을 시적 언어로 풀어냈다. 작품 곳곳에는 계절의 변화와 인간 관계, 삶의 성찰이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인연’에서는 “바람처럼 와 꽃같이 피어나네. 봄엔 진달래, 연상홍, 모란, 자목련. 풋풋하고 예쁘게 피었네”라는 구절을 통해 자연과 삶의 만남을 표현했다. ‘가을밤’에서는 “하늘엔 달, 초가지붕엔 박. 하늘과 땅이 맵시를 겨룬다”는 시어로 가을밤의 풍경을 담아냈다.

시집 화양연화의 별들'은 한누리미디어에서 출간됐으며 총 148쪽 분량이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