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셀러 확대 나선 G마켓…판매자 관리 체계 정비

생성형AI 제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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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글로벌 셀러 확대 전략에 맞춰 해외직구와 해외판매 권한 신청 절차를 통합하고 심사 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판매자 관리 시스템을 개편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최근 해외직구·해외판매 셀러 권한 신청 방식을 개편했다. 글로벌 판매 셀러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권한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던 혼선을 줄이고 판매자 관리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이번 개편으로 해외직구와 해외판매 신청 메뉴는 하나의 영역으로 통합됐다. 기존에는 용어와 신청 절차가 분리돼 있어 셀러들이 권한 신청 과정에서 혼선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는 하나의 메뉴에서 관련 신청과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직구·해외판매 권한 심사 방식도 자동 검증 체계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수동 심사 방식으로 진행돼 승인까지 시간이 소요됐다. 이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심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셀러에게 권한 부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러 권한 신청이 가능한 판매자에게만 해외직구나 해외판매 메뉴를 노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판매자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정책 위반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외직구 판매 권한을 회수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판매 환경에서 운영 통제력을 높였다.

이번 조치는 G마켓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셀러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최근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셀러 유입을 늘리는 등 글로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알리바바와 협력뿐 아니라 최근 해외 명품 브랜드 전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MXN 커머스 이태리'와 손잡고 명품 직구 카테고리 강화하는 등 확실한 글로벌 커머스 시장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글로벌 판매 규모가 확대될수록 판매자 관리 체계와 플랫폼 운영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글로벌 셀러 확대 전략에 발맞춰 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글로벌사업 확대로 관련 셀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글로벌 셀러 판매 편의를 개선하는 한편, 글로벌 셀러로 전환을 희망하는 신규 셀러도 보다 빠르게 신청을 가능하게 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