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시총 96조5000억 규모 '껑충'…액스비스 7번째 상장

대전 상장기업 시총 96조5000억 규모 '껑충'…액스비스 7번째 상장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올해 2월 말 기준 지역 상장기업들의 합산 시가총액이 96조49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91조8529억원) 대비 약 5%(4조6457억원) 증가한 수치다.

알테오젠(21조8036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16조6838억원), 리가켐바이오(7조182억원) 등 지역 대표 기업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내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상장사 전체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능형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 액스비스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올해 지역 제1호 상장기업이 됐다.

액스비스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VisionSCAN'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정밀 제조 공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일반 청약에서 2711.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8조9634억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대전 상장기업 현황(단위 : 개, 억원)
대전 상장기업 현황(단위 : 개, 억원)

특히 상장 첫날 종가 4만60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1만1500원) 대비 300% 급등한 성적으로 시장의 압도적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상장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IPO & Scale-Up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액스비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7번째 상장 기업으로, 지역 유망 기업이 자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한 성과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액스비스의 상장은 지원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이자 지역 기술 기업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장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