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숲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발간한 교양도서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이 대학 교양수업 교재로 활용된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서는 산림과학 분야 전문가 19인이 집필에 참여해 생명의 근원인 숲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숲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용은 1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숲', 2부 '숲, 인류의 복지', 3부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 숲의 역사와 현재, 기후위기 시대 숲의 역할, 숲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활용 방안 등을 일반인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다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도서는 국민대 교양대학 '식물과 사회' 교과목의 교재로 채택됐으며, 강의에서 식물의 탄생과 성장, 생리·생태적 특성, 기후변화 속 산림의 역할 등을 다룬다.
국민대는 해당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 도서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협업해 개발한 교과서를 2026년 2학기부터 산림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림·임업 분야 입문서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서희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은 “지구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해결에 있어 숲의 중요성과 역할, 지속 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통한 숲의 가치가 많은 국민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