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티넷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네트워크 통합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포티넷은 최근 MWC 2026에서 LG유플러스와 고도화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서비스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포티넷의 SASE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과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 운영 역량을 결합해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보안 서비스를 공동 공급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국내 규제에 대응하는 SASE 서비스 제공 △기술 검토 및 개념증명(PoC) 지원 △공동 마케팅과 신규 고객 발굴 등이다. 특히 포티넷은 LG유플러스에 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우선 파트너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AI 전환(AX) 전략의 보안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양사는 포티넷의 AI 기반 보안 운영(SecOps)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포티넷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신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보안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데뤼 포티넷 부사장은 “글로벌 통신사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맞는 SASE 서비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보안 운영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