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주거지 선택 기준… 도심 속에서 산책 · 여가 누리는 분양단지 대세

런닝크루 문화 확산 등, 산책로 · 공원 및 자연 인프라 갖춘 입지 관심 증대
교육 · 생활 인프라 갖춘 도심 속에서는 희소성도 高… 신규 분양 수요 몰려

에피트 어바닉. 사진=HL 디앤아이한라
에피트 어바닉. 사진=HL 디앤아이한라

퇴근 후 집 근처 산책로나 공원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런닝크루'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거지를 선택하는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서 곧바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및 녹지 공간의 유무가 집값과 청약 성적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는 추세다.

실제로 산책로를 품고 있거나 자연 인프라를 인근에 둔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드파인 연희'는 단지 바로 앞 홍제천 산책로와 안산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한 점이 부각되며 1순위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몰려 평균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공급된 '더샵 분당티에르원' 역시 탄천 수변 산책로와 인근 다수의 공원을 보유한 입지적 장점에 힘입어 1순위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접수, 평균 100.45대 1이라는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HL 디앤아이한라가 이달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한 '부천역 에피트 어바닉'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전용면적 52~67㎡ 총 1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9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집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쾌적한 자연환경이다. 단지 전면에 위치한 심곡천 산책로를 필두로 원미산, 원미공원, 시민소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입주민들은 별도의 이동 없이도 집 근처에서 조깅이나 산책 등 여가 활동을 만끽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웰빙 라이프 구현이 가능하다.

원미중·고, 소명여중·고 등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부천의 교육 중심지인 상동과 중동 학원가, 부천시립 원미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특화 입지를 자랑한다. 완성형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이마트와 원미종합시장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과 관공서가 인접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부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피트' 브랜드 단지에 걸맞게 2~3인 가구와 3040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평면 설계와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도입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내달 6일~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부천역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해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