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교육 기업의 해킹 피해가 논란이 된 가운데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향후 개인정보 유출 범위에 따라 파장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 말씀'을 통해 “보안 사고로 인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침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따르면 회사는 8일 회원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이름, 이메일, 닉네임, 생년월일, 성별, 휴대폰 번호 등이다. 정확한 유출 시점과 경위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 중이다.
![[에듀플러스]“휴대폰 번호·생년월일까지 털렸다”…아이스크림미디어 개인정보 유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11/news-p.v1.20260311.702f4256ce4c4700be6a898e86fea8fa_P1.png)
아이스크림미디어 측은 “비밀번호, 결제정보 등은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어 유출되지 않았다”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교사 단체는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자료를 대표적으로 공급해 온 업체에서 교사와 학교 정보 유출이 확인된 것에 대해 교육당국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부와 해당 업체는 유출 규모와 경위를 투명하게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대책 마련과 유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