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는 민간 중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TIPS)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보육과 투자 연계로 예비 TIPS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 창업기업이 초기 단계부터 투자 연계와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민간주도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총 5개 TIPS 운영사를 선정하고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사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약 1억8500만 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선정한 운영사는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모델 고도화, 투자역량 강화, 투자유치 설명회(IR) 코칭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 기간 지원금 대비 2배 이상의 직접 투자와 최소 2개 기업 이상의 TIPS 추천을 추진해 기술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제조(피지컬 AI), 에너지·모빌리티, 순환경제(기후테크) 등 전북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연계한 '정출연 트랙'을 통해 기술 기반 창업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벤처캐피탈(VC) 미팅, 글로벌 IR,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내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TIPS 운영사이며, 신청 접수는 4월 7일까지 진행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민간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기술창업기업이 초기 단계부터 투자와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TIPS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