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저전력 광 인터커넥트 전문 업체인 아비세나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반 광 연결 평가 플랫폼을 공개했다.
아비세나는 512Gbps의 초당 연결 대역폭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LED 광 연결 평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품은 통합 LED, 광검출기(PD) 및 마이크로렌즈 어레이가 다중 코어 광섬유 번들로 연결된 주문형반도체(ASIC) 기반 트랜시버로 구성된다.
하이퍼스케일러, AI 가속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네트워킹 및 AI 인프라 설계자 등이 광 연결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최대 3.5Gbps로 작동하는 320개의 마이크로 LED 데이터 채널로 이뤄졌다. 아비세나는 현재 512Gbps에서 오는 2분기에는 최대 896Gbps까지 데이터 링크 처리량을 지원하도록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 일부 파트너에게 제품을 제공한 뒤 2분기에 공급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마르코 치사리 아비세나 CEO는 “시스템 설계자에게 마이크로 LED 광 연결을 평가할 수 있는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고객과 파트너는 자체 엔지니어링 연구실에서 비트 오류율, 광 링크 버짓, 누화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광 기반 연결 기술은 기준 구리 대비 도달거리, 라우팅 및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해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I 클러스터가 수만 개의 AI 가속기로 확장됨에 따라 상호 연결 대역폭과 전력 소비가 중요해지면서 인터커넥트 기술도 초당 테라비트 수준의 대역폭이 요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 LED 기반 광 인터커넥트 기술은 기존 레이저 기반 광 연결 기술 대비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저에너지 작동이 가능하고, 밀리미터당 테라비트급 대역폭 밀도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광학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비세나는 마이크로 LED를 활용한 광 연결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첫 제품이 512Gbps지만 향후 채널을 늘려가며 초당 테라비트급으로 데이터 처리량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