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에이전틱 AI 시대 기업 경쟁력, 통합 역량에 달렸다”

전자신문 3월 CIOCISO 조찬세미나에서 이범 한국IBM 전문위원이 'Agentic AI를 실행으로 전환하는 통합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주제로 Agentic AI 영역에서 IBM이 지향하고 집중하고 있는 내용과 비전을 소개했다.
전자신문 3월 CIOCISO 조찬세미나에서 이범 한국IBM 전문위원이 'Agentic AI를 실행으로 전환하는 통합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주제로 Agentic AI 영역에서 IBM이 지향하고 집중하고 있는 내용과 비전을 소개했다.

“인공지능(AI)을 '인식'하는 기업과 '실행'하는 기업의 격차는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범 한국IBM 전문위원은 17일 전자신문이 개최한 3월 CIOCISO 조찬 세미나에서 '에이전틱 AI를 실행으로 전환하는 통합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에이전틱 AI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도입이 빨라지고 있지만, 이를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은 “데이터 품질 문제, 리스크 통제 부족, 불명확한 비즈니스 가치 등으로 2025년 말까지 AI 프로젝트의 30%가 기술검증(PoC) 이후 중단될 수 있고, 기업의 74%가 AI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AI 모델의 문제가 아니라 AI와 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업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어떤 데이터와 기능에 접근할지, 어떤 모델을 쓸지, 에이전트끼리 어떻게 협업할지, 비용과 정책을 어떻게 통제할지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파일럿에서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핵심은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 3월 CIOCISO 조찬세미나에서 안정규 한국IBM 전문위원이 '복잡성을 넘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전자신문 3월 CIOCISO 조찬세미나에서 안정규 한국IBM 전문위원이 '복잡성을 넘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안정규 한국IBM 전문위원은 폐쇄형 시스템에서 개방형 시스템으로의 전환, 서비스 실행 환경의 다양화·분산화, AI 기술 확산이 맞물리며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 위원은 이런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IBM 웹메소드 하이브리드 인티그레이션'을 소개했다. IBM 웹메소드 하이브리드 인티그레이션은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지능적이고 실시간으로 통합되며,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된다는 설명이다.

안 위원은 “결국 기업 IT의 핵심 과제는 기능을 하나 더 붙이는 게 아니라 이 복잡성을 어떻게 통합하고 관리할 것이냐”라며 “통합이 AI를 가능케 하고, AI가 통합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