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트럼프 행정부, 韓대표단과 투자 논의위해 이번주 회동”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정부 대표단이 한미 무역 합의에 따른 3500억달러(약 523조원) 규모 대미투자 이행 방안 논의를 위해 이번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상무부 및 국가에너지위원회 대표들과 만나 미국 내 에너지 프로젝트와 다양한 벤처 분야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미투자 논의는 지난 1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강하게 문제 삼으며 일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압박한 이후 급물살을 탔다. 국회는 양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지 석 달 반 만인 지난 12일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처리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와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