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엔비디아·모벤시스 등 글로벌 파트너와 '풀스택 통합 생태계' 강점 AW 2026서 선봬

8만여 참관객 매료시킨 'Physical AI'와 '디지털 트윈'의 결합

글로벌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인공지능(AI) 솔루션 선도 기업 어드밴텍케이알는 지난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지능형 공정 자율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8만여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드밴텍은 전시에서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선 '자율 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를 주제로, 데이터 수집부터 피지컬 AI 제어까지 아우르는 압도적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 ‘Connected - Intelligent - Autonomous’ 3단계 로드맵 제시

어드밴텍 부스는 제조 혁신의 단계를 시각화한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커넥티드 존에선 모든 디지털 혁신의 기초가 되는 단계로, 고신뢰성 및 롱런 정책(10년 이상 공급 보장)이 강점인 DAQ, I/O, 산업용 네트워크 스위치, IPC, 산업용 네트워크 모니터 등의 라인업을 전시하며 탄탄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강조했다.

인텔리전트 존에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판단을 내리는 엣지 컴퓨팅 기술과 더불어, 물류 현장의 지능형 움직임을 구현하는 AGV/AMR 제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어드밴텍케이알이 AW 2026에 선보인 부스
어드밴텍케이알이 AW 2026에 선보인 부스

오토너머스 존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구역이었다. 엔비디아 젯슨 토르(Jetson Thor) 기반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 솔루션과 옴니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시연했다.

■ 핵심 솔루션: Physical AI와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

특히 참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은 '오토너머스' 구역이었다. 어드밴텍이 선보인 Physical AI 솔루션은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으로 2D·3D 카메라 데이터를 엔비디아 홀로스캔 플랫폼을 통해 지연 없이 처리하며, 엣지단에서 실시간 상황 판단을 통해 로봇의 엔드이펙터를 정밀 제어하는 모습은 'AI가 물리 세계를 직접 움직이는' 자율 제조의 정점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선보인 옴니버스 기반의 어드밴텍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가상 환경 구축을 통해 리스크 없는 테스트, 물리적 시스템과 가상 시스템 간의 실시간 동기화, 그리고 예측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2D 기반 계획과 경험에 의존하던 의사결정의 한계를 완벽히 극복하고 스마트 팩토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함께 선보인 AMR/MMR 생성형 AI 솔루션은 시각 언어 모델(VLM)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결합해 단순 경로 추종을 넘어 상황을 이해하는 자율 이동을 구현했다. ROS2 기반의 모듈형 아키텍처와 어드밴텍의 '로보틱 스위트(Robotic Suite)' 소프트웨어를 통해 로봇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안했다.

■ 단일 브랜드가 주는 강력한 힘: 풀스택 통합 솔루션

어드밴텍이 현장에서 강조한 또 다른 핵심 가치는 '단일 브랜드(Single Brand)'를 통한 풀스택 통합이다. 데이터 수집(DAQ)부터 산업용 네트워크, 엣지 IPC, 그리고 상위 AI 분석 플랫폼까지 어드밴텍이라는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기업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는 이기종 제품 간의 호환성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고, 장애 발생 시 원포인트 기술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투자 대비 수익(ROI)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 산업별 맞춤 솔루션 및 파트너 생태계 강화

어드밴텍은 특정 산업군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솔루션도 대거 공개했다.

자동차 모터 및 반도체 장비의 고정밀 진동 및소음을 분석하는 NVH 솔루션,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AI 분석 플랫폼 '예지보전(PHM)',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묶어주는 'WISE-IoT' 및 'EdgeHub' 등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벤시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7개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어드밴텍이 주도하는 개방형 산업 생태계의 힘을 증명했다. 특히 파트너사 모벤시스에서는 어드밴텍의 인텔 코어 기반 엣지 PC(UNO-148)와 소프트웨어 지능형 모션 컨트롤러인 WMX3를 결합, 별도 제어 없이 단일 PC만으로 이기종 로봇을 실시간 통합 제어하는 차세대 AX(AI 전환) 사례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EtherCAT 통신을 통한 초정밀 동기 제어는 물론, 작업 중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회피하며 속도 저하 없이 구동하는 무중단 생산 기술로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자율 제조(AX)의 파트너로”

어드밴텍케이알 관계자는 “이제 스마트 팩토리의 경쟁력은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자율화'에서 나온다”며, “자율성은 다운타임 감소와 에너지 최적화를 동반하며, 이는 곧 제조업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성은 단지 로봇의 움직임을 넘어 설비가 스스로 이상을 감지하고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지속가능성을 의미한다”며, “고객들이 DX를 넘어 실질적인 AI 전환(AX)을 이룰 수 있도록 통합 파트너로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시 종료 이후에도 어드밴텍은 현장에서 확인된 뜨거운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제조 기업들과의 PoC(개념 증명)를 가속화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향후 5년 내에 하드웨어 가속화와 플랫폼 통합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산업 특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