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거점인 '충남기후환경교육원' 문을 열었다.
도는 18일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충남기후환경교육원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99억원, 도비 99억원)을 투입해 5만 7380.5㎡ 부지에 전체면적 4549㎡ 규모로 건립한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전시체험관(전시 관람 및 체험, 사무공간), 다목적관(숙박·교육·회의 공간), 생활관(숙박, 탄소제로 생활 체험), 식당동 등이다.
교육원에서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형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양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시체험관은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기법을 적용했으며, 숙박·식사·에너지 사용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도내 환경교육 지휘 본부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교육을 연계하고, 도민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인 만큼 청양의 생태관광과 지역 경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흠 지사는 “교육원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비전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그 자체로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교재”라며 “이곳에서는 매년 2만여 명의 학생들과 도민들이 기후 위기 심각성을 체험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게 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