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 고려아연 측 주요 안건 '찬성' 권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보스포럼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에 공식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보스포럼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에 공식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고려아연

서스틴베스트는 오는 24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측 주요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1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의결권 권고 보고서를 통해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하고,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4인에 대해 전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최윤범 사내이사 후보, 황덕남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김보영 감사위원 선임안, 감사위원이 되는 이민호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또한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대한 찬성도 권고했다.

반면 MBK·영풍 측이 추천한 기타비상무이사 박병욱·최연석 후보, 사외이사 최병일·이선숙 후보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집중투표에 의해 선임할 이사의 수와 관련해서는 회사 측이 제안하는 '이사 5인 선임안'에 찬성을, MBK·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6인 선임안'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보고서는 “현 시점에서는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이사회 내 견제 기능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접근이 장기 기업가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합리적인 선택인 것으로 판단된다”이라며 “회사의 장기 기업가치 측면에서 리스크가 더 큰 요인은 MBK파트너스·영풍”이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