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해 자사주 약 7조원 어치를 사들인다. 지난해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과 성과인센티브 지급을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3700만주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17일 종가 19만3000원 기준 7조1743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취득을 예고한 3929만주 가운데 일부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 가운데 203만주는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일은 20일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총 3929만7034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고, 934만2913주는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해 처분할 계획이라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