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팀 쿡, 중국서 애플 창립 50주년 행사 참석

2026년 3월 18일, 애플 CEO 팀 쿡이 중국 청두를 찾아 애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 Weibo
2026년 3월 18일, 애플 CEO 팀 쿡이 중국 청두를 찾아 애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 Weibo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찾아 애플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쿡 CEO는 전날 중국 쓰촨성 청두의 애플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애플은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3월 한 달 동안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행사는 미국 뉴욕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청두는 두 번째 개최지입니다.

애플 경영진의 중국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비흐 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광둥성 선전을 찾아 배터리 업체와 폭스콘의 아이폰 조립 설비를 둘러봤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애플 공급망은 사실상 선전에서 출발했다”며 “수십 년 동안 중국 공급망이 크게 성장했고 양측은 경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최근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를 나누고 있지만, 핵심 제조 역량과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에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측면에서도 중국의 중요성은 여전히 큽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28% 늘어나며 다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애플이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행보로도 해석됩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