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고 한류 체험도 하세요”…문체부 'K-컬처 특별 프로그램' 운영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홍보문구 앞에서 관광객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홍보문구 앞에서 관광객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에 맞춰 20일부터 서울 소재 5개 국립문화기관에서 'K-컬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은 각 기관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BTS 멤버들의 관심사로 잘 알려진 '반가사유상', '달항아리' 등 유물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21일 공개한다. 또 박물관문화재단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해 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해설 프로그램인 'MMCA: Meet the K아트'를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다음달 30일까지 'BTS와 함께하는 K-컬처 민속문화'를 진행한다. 멤버들이 관심을 보인 유물에 대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튜브 콘텐츠 '달려라 방탄'(RUN BTS)에 등장했던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K-놀이터'를 야외마당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5월 31일까지 BTS가 기증한 타임캡슐과 관련 영상을 정리한다.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100주년과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을 연계해 근현대사 속 콘텐츠로서의 아리랑을 조명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6월까지 운영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2일까지 'BTS 음악에 영감을 준 책들'을 주제로 도서 전시를 연다.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윤동주의 '소년'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영감을 받은 문학 작품과 관련 연구 자료, 도서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