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메디컬코리아 2026' 콘퍼런스 세션 개최…한·미 전문가 의료 AI 임상 도입 성과 공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국제 보건의료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6' 콘퍼런스 세션 '의료 인공지능(AI)의 실전적 도입: 초정밀 진단에서 수술까지의 환자 여정'을 개최했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국제 보건의료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6' 콘퍼런스 세션 '의료 인공지능(AI)의 실전적 도입: 초정밀 진단에서 수술까지의 환자 여정'을 개최했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 보건의료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6' 콘퍼런스 세션 '의료 인공지능(AI)의 실전적 도입: 초정밀 진단에서 수술까지의 환자 여정'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한국과 미국 전문가가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AI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회복 경험을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미한인의사협회와 국내외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형우진 휴톰 대표(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국제 보건의료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6' 콘퍼런스 세션 '의료 인공지능(AI)의 실전적 도입: 초정밀 진단에서 수술까지의 환자 여정'에서 발표했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형우진 휴톰 대표(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국제 보건의료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6' 콘퍼런스 세션 '의료 인공지능(AI)의 실전적 도입: 초정밀 진단에서 수술까지의 환자 여정'에서 발표했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성욱 클리블랜드 클리닉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는 의료 AI의 구체적인 임상 적용 사례가 제시됐다. 형우진 휴톰 대표(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는 AI를 활용한 위암 수술 가이드를 주제로, 수술 전 진단 영상을 3차원(3D) 모델로 재구성해 수술 계획 수립과 수술 중 혈관 항법 활용에 기여하는 정밀 의료 기술을 소개했다.

유승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을 실제 임상 환경에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실 퇴실 기록지·협진 회신서 자동 생성 등 전자의무기록(EMR) 연동을 통한 의료 AI의 전 주기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존 원 웨일 코넬 의과대학 조교수는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AI 적용을 다뤘다. 그는 진단 표준화와 위험 적응형 관리로 임상 의사결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미국 내 거버넌스·실전 사례를 공유했다.

앤서니 최 웨일 코넬 의과대학 조교수는 복잡하고 만성적인 간질환 분야에서 AI 기반 툴이 패턴을 식별하고 위험을 예측해 개인화된 치료를 지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의료 AI 도입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 “이번 세션은 한·미 양국의 현장 전문가가 의료 AI의 실질적인 임상 적용 경험을 나누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러한 학술 교류가 글로벌 보건의료 시장에서 한국 의료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