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AI 자격증 최대 300만원…도로공사, 청년 취업역량 지원 확대

2026년 미래기술 자격취득 지원사업
2026년 미래기술 자격취득 지원사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술 자격 취득 지원이 확대된다. 드론 중심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6년 미래기술 자격취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과 인공지능(AI)·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자격 취득을 지원해 취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드론 중심 지원에서 한 단계 확장한 구조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고속도로 장학생과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 총 30명 이내를 선발한다. 선정된 인원에게는 수강료와 응시료 등 자격 취득 비용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드론과 AI·데이터로 나뉜다. 드론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과 지도조종자 과정 등이 포함된다. AI·데이터 분야는 빅데이터분석기사, 데이터분석 전문가, SQL 전문가 등 국가공인 자격증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만 정해진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해야 교육비를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취득하지 못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드론은 건설과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술 역시 산업 전반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드론과 AI는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청년들이 자격 취득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