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소재 혁신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제품추진단 운영을 본격화한다.
두 기관 협약은 서울형 R&D 성과물의 공공조달 연계와 조달 전문 역량 강화로 기업 매출 증대와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개발(R&D)-공공조달(판로)-매출 창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사다리를 완성할 계획이다.
협약 핵심인 '혁신제품 추진단'은 기업별 혁신제품 등록과 시장 진출을 위해 '진단-육성-판로' 3단계 맞춤형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1단계 사전진단에서 SBA가 선별한 우수 기업 대상 공공조달시장 진입 기본요건 중심 컨설팅을 수행, 행정 정합성을 높인다. 2단계 공공조달시장 진입률 극대화를 위해 1대 1 맞춤 코칭과 로드맵 설계를 지원하며 기업별 당면한 기술적 과제를 사전에 해결하는 등 밀착 육성한다.
3단계 판로 창출로 기업 맞춤형 공공조달 진입 제도 등을 적극 안내, 공공판로를 조기에 확보하고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올해 서울 곳곳에서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 등 10개 과제 이상의 가입을 시작으로 2027년 이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SBA는 올해 425억원 예산을 투입,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6대 전략산업 기술 개발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다.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에는 86억원을 투입, 43개 과제를 지원한다.
신정훈 SBA R&D지원본부장은 “서울형 R&D 참여기업 성과가 혁신 아이디어와 개발단계를 넘어 지역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SBA는 서울 소재 기업의 당면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중심 성장이 서울 전역과 글로벌 시장에 퍼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