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한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브라우저'를 출시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브라우저는 웹 환경을 AI 기반 업무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팔로알토는 현재 업무의 약 85%가 브라우저에서 이뤄지고 있고 브라우저가 단순한 웹 접근 도구를 넘어 AI 상호작용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섀도우 AI 에이전트,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에이전트 탈취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이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프리즈마 브라우저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활동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에이전트가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제어한다. 자동화 작업 중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 AI 도구로 유출되는 것도 방지한다.
또 웹사이트에 숨겨진 악성 명령을 탐지해 차단함으로써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과 에이전트 조작을 막는다. 사람의 행위와 AI 작업을 구분해 추적함으로써 글로벌 규제 대응과 책임성 확보도 지원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