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바이오사이언스가 뷰티온클리닉 돌곶이역점과 '피부 타입별 장내 균총 상관관계 공동연구·사업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바이오사이언스와 뷰티온클리닉은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것 인사이드'를 활용해 피부 유형별 모집군의 장내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 분석 방안을 찾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뷰티온클리닉에 것 인사이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뷰티온클리닉은 환자 관리·치료 프로그램에 장내 미생물 분석을 활용해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이 장내 미생물 검사를 실제 임상과 연계해 '피부-장 축' 상관관계의 과학적 근거를 축적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과 피부 건강 간의 연관성을 본격적으로 규명하는 첫 사례로, 것 인사이드의 피부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것 인사이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대변 속 장내 미생물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장 건강지수(GMI), 장 유형, 미생물 다양성 등을 확인한다. AI 분석으로 장내 환경 정보를 정량 제공한다.
황혜정 뷰티온클리닉 원장은 “피부 건강은 장 건강과 깊이 연결된 만큼 이번 협력으로 축적되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 유형별 장내 균총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진료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J는 김치 유래 유산균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CJLP133'을 보유하는 등 탄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학 기술력을 갖췄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장내 미생물과 피부 건강의 연관성을 임상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것 인사이드를 피부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