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AI전자계약 플랫폼 전략적 '선점' 나설 것

AI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 도입 시 정부지원금 최대 2억원
AI비서·동적 서식 등 기능 정부지원으로 무제한 활용 가능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 대표 기업 포시에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시에스는 이번 선정으로 AI 전자서명·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정부지원금을 최대 2억원까지 활용할 수 있어 활발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AI 솔루션 도입에 드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제도다. 포시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총 사업비의 최대 60%를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기준 정부출연금 상한은 2억원이다.

특히 청년기업(대표 만 39세 이하)의 경우 정부 부담 비율이 80%까지 높아져 수요기업의 실제 현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포시에스,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AI전자계약 플랫폼 전략적 '선점' 나설 것

핵심 공급 솔루션인 이폼사인은 올해 인공지능(AI_ 에이전트 기술이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되는 가운데 두 가지 차별화된 AI 기능을 상용화한 서비스다. 먼저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비서' 기능이다. 기존에는 PDF나 워드 파일을 전자문서로 만들기 위해 담당자가 서명란, 입력항목 등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설정해야 했다. 이폼사인의 AI비서는 파일 분석해 필요한 항목의 위치와 유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배치해주기 때문에 문서 작성·설정 시간을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시킨다.

두 번째는 업계 유일한 이폼사인만의 '동적 서식' 기능이다. 문서 내용에 따라 서식의 구성이 달라져야 하는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다. 기존 방식에서는 활용 서식이 변경될 경우 매번 서식을 새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동적 서식을 활용하면 하나의 서식에서 항목 개수와 구성이 자동으로 확장돼 즉시 대응할 수 있다.

포시에스는 두 가지 기능이 전자문서화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도입 효율을 높여, 도시정비 조합·금융기관·공공기관 등 문서 업무가 많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폼사인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세 단계로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먼저 기본 자격을 확인한 뒤, 포시에스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이후 NIPA 전산 시스템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단, 오는 30일까지 엄격한 접수 마감 시한으로, 신속한 착수가 필요하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은 이폼사인의 AI 기술력이 정부 심사 기준을 공식적으로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AI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라면 바우처를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이폼사인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