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아동 브랜드를 취급하는 온라인 편집숍 '노키모어'가 쇼핑몰 운영 실무를 지원하는 카페24와 손잡고 성장에 속도를 낸다.
노키모어(Nokimore)는 북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의 감각적인 유아동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는 온라인 편집숍이다. 브랜드명은 '노르딕 키즈 앤 모어(Nordic Kids & More)'를 줄인 것으로, 북유럽 브랜드의 디자인 감각과 제품 철학을 전달하겠다는 핵심 가치를 담았다.
온전한 전달을 위해선 까다로운 제품 선별이 필수다. 홍우리 노키모어 대표는 제품을 들여올 때 '나라면 이 제품을 살 것인가?'라고 자문한다. 이 질문에 납득되지 않으면 현지 인기 제품이라도 소개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한다.
이러한 원칙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오가닉 애착 인형, 유모차 모빌, 애착천 등 감각적인 패브릭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을 절차 늘렸고, 현재 입점 브랜드는 16개, 상품 종류는 90개에 달한다. 2018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약 64억원에 달한다.
노키모어는 최근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카페24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구체적으로 기업 규모별 쇼핑몰 운영 전반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상품 등록·상세페이지 최적화, 검색엔진최적화(SEO), 프로모션,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고객 응대 자동화 등을 지원받는다.
홍 대표는 “해외 브랜드를 소싱하고 큐레이션하는 것이 노키모어의 본질인데, 쇼핑몰 운영 실무까지 직접 챙기다 보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카페24 엔터프라이즈는 상품만 준비하면 온라인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준다. 단순 대행이 아니라 브랜드의 상황과 성장 단계에 맞춰 실질적인 운영 방향을 제안해준다는 점이 인상 깊다”고 설명했다.
노키모어는 효율성 향상을 바탕으로 행복한 육아 일상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면서도 우리의 기준과 취향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면서 “정말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힘들 수 있는 육아 일상이, 노키모어가 소개하는 제품들로 조금은 더 할 만해지고 더 행복해지는 것이 돈보다 앞서는 제1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