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싱크트루와 로펌 특화 솔루션 사업 협력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왼쪽)과 박성욱 싱크트루 대표가 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 제공〉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왼쪽)과 박성욱 싱크트루 대표가 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 제공〉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는 리걸테크 기업 싱크트루(대표 박성욱)와 협력해 로펌 특화 통합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싱크트루의 통합 법률 업무 관리 솔루션 '로클라우드(LawCloud Suite)'와 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솔루션을 연계해 로펌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과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싱크트루는 로펌 업무 환경에 특화된 IT 솔루션을 개발해 온 리걸테크 기업이다. 국내 상위 10대 로펌 중 7곳을 포함해 28개 로펌의 업무와 문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로펌은 사건 관리, 청구 및 비용 관리, 법률 문서 관리, 인사·재무·급여 관리 등 분산돼 있던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업무 데이터 연계 강화와 관리 효율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로클라우드는 사건수임부터 청구서 발행까지 업무 과정을 간소화해 작성 기간을 단축하고, 회계 전표와 청구서 금액의 100% 일치를 구현하는 등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실제 국내 대형 로펌 사례에서는 약 580% 수준의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현재 모바일 환경과 AI 기반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로클라우드는 변호사가 이동 중에도 사건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사건· 타임시트·청구서·경영 ERP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호사별 맞춤형 업무 요약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능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맞춤형 업무 비서(Personal Assistant)'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기업의 업무 환경이 산업별로 더욱 전문화되면서 ERP와 산업 특화 솔루션의 결합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방형 ERP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 솔루션과의 연동을 확대해 산업별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