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수원시, '음성 전자고지'로 디지털 약자 접근성 개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수원특례시와 협력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음성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자고지 내용을 음성으로 제공해 고령자와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모바일 전자고지는 행정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확산됐지만, 복잡한 문서 구조로 인해 문자 음성 변환(TTS) 기능만으로는 정보 파악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양 기관은 부과 내역,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등 핵심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는 '핵심 정보 요약' 기능을 개발했다. 실제 이용자 시연과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도 높였다.


수원시는 이달 체납 안내문을 시작으로 시범 적용한 뒤 지방세 고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ISA는 이를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전국 지자체와 공공·민간 영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KISA 전경
KISA 전경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