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팬들과 '전국 정모' 진행

△사진출처-황영웅 공식팬카페
△사진출처-황영웅 공식팬카페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전국 지자체 축제의 잇따른 러브콜 속에서도 대형 행사 대신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봄 축제를 앞두고 트로트 가수들의 섭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황영웅은 주요 인기 가수들과 함께 지자체 행사 20여 건 이상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열린 강진 청자 축제에서는 약 1만2000여 명의 팬과 관광객이 몰리며 높은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강진 청자 축제는 제54회를 맞은 행사로, 단일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이처럼 대규모 관객이 운집한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의 섭외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황영웅은 대형 행사 대신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팬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전국 정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강진 청자 축제 당시 안전 문제로 인해 팬들과 충분한 인사를 나누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행사 종료 후에는 주최 측과 경호업체의 판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별도의 팬 인사 일정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황영웅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팬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황영웅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며 “명예와 돈보다 팬 여러분의 마음을 따르겠다”고 밝히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팬들이 주도하는 이번 전국 정모는 오는 4월 16일 울산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