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해상풍력특별법 시행을 맞아 도내 해상풍력 인프라 조성 현황을 살피기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강위원 부지사는 해남군 소재 대한조선(해남화원조선산업단지)을 찾아 해상풍력 클러스터 산업단지 예정지를 둘러보고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강 부지사가 찾은 화원산단은 전남도가 향후 도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지원할 핵심 배후단지로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당초 대규모 조선소 조성을 위해 개발되던 약 64만평 규모의 부지로, 최근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해상풍력 관련 클러스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동행한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26일 해상풍력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향후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을 견인할 배후 부지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차원”이라며, “화원산단이 가진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남 화원산단은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대규모 해상풍력산업 관련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향후 서남권 해상풍력 생태계 안착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