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대용량 배터리폰 '포코 X8 프로' 이달 7일 국내 출시

포코 X8 프로 시리즈.
포코 X8 프로 시리즈.

샤오미코리아가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포코 X8 프로'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인다. 대용량 실리콘카본 배터리와 100W 유선 고속충전을 앞세워 가성비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샤오미코리아는 1일부터 '포코 X8 프로'와 '포코 X8 프로 맥스' 사전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사전판매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가격은 포코 X8 프로(8GB+256GB) 54만9000원, 8GB+512GB 모델은 64만9000원, 12GB+512GB 모델은 69만9000원이다. 블랙, 화이트, 민트 그린 총 3가지 색상이다. 포코 X8 프로 맥스는 12GB+256GB 모델 74만9000원, 12GB+512GB 모델 84만9000원이다. 화이트, 블랙, 블루 총 3가지 색상이다.

포코 X8 프로 시리즈는 성능과 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운 중급기다. 포코 X8 프로는 6500mAh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상위 모델인 포코 X8 프로 맥스는 8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100W 유선 충전과 27W 역충전을 지원한다.

포코 X8 프로는 디멘시티 8500 울트라 칩셋에 최대 12GB 램, 512GB 저장용량을 지원한다. 포코 X8 프로 맥스는 디멘시티 9500s 칩셋에 최대 16GB 램, 512GB 저장용량을 갖췄다. 중저가 스마트폰이지만 고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 상위 칩셋을 조합해 성능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샤오미코리아는 최근 국내에서 제품군을 늘리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포코는 샤오미가 2018년 인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스마트폰 브랜드로, 홍미(Redmi) 시리즈와 함께 중저가 제품군을 맡고 있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샤오미코리아는 최근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플래그십 모델에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티머니 기반 교통카드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가격 경쟁력에 국내 이용자 실사용 편의성을 결합해 자급제와 알뜰폰 수요층을 겨냥한 셈이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번 포코 X8 프로 시리즈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틈새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을 중시하는 수요층, 이른바 '세컨드 스마트폰' 수요까지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