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는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나섰다.
영암군은 지난 2월 '글로컬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사업' 주관 대학으로 국립목포대를 선정하고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영암군 교육발전특구 전략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DX) 첨단농산업융복합 전공 운영' 등과 연계하여 기획됐다. 주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내 초·중학교와 대학을 잇는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해 첨단 기술 교육과 지역 산업을 결합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총 1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3월 9일부터 영암낭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스마트 정원 및 환경·공간데이터 교육' 정규 교과과정이 시작됐으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3월 30일에 AI 클래스룸에서 'AI 전환(AX)·AI와 함께하는 스마트정원 환경교육'을 주제로 뜻깊은 수업이 됐다.
중학교 교육과정은 AI 기술을 활용한 정원 관리 환경 데이터 분석을 학습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가상 정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6월부터 7월까지는 독천초등학교, 미암초등학교,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확대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트윈, 피지컬 AI 등을 활용한 생태 정원 시스템 체험 및 사물인터넷(IoT) 기초 학습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 이창훈 소장은 “초·중·대학·산업체를 연계한 통합 교육과정으로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공간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 글로컬 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사업'은 단순한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학습이 초·중·대학·산업체를 연계한 교육체계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