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파이브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베이스캠프 1기' 참가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의 공간 확보 어려움과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패스트파이브는 10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10인실, 전체 100석 규모 독립형 사무공간을 최대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은 사무 공간 외에도 패스트파이브 전국 60개 지점의 라운지와 미팅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직원 수 10인 이하, 전년도 매출 1억원 미만, 누적 투자 유치액 1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패스트파이브 홈페이지에서 이달 20일까지 할 수 있다. 오피스 실입주 시기는 5~6월로 예상된다.
선정 기업은 3개월간 무상 입주가 가능한 '베이스캠프' 단계가 제공된다. 이후 성과 보고와 심사를 거쳐 최소한의 운영 관리비만 부담하는 '패스트파이브 창업 스텝업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의 불안정한 운영 여건을 완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에는 보다 지속적인 업무 기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기 모집에서는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 서울 거점이 필요한 팀, 창업진흥원 등 공공 창업지원사업 선정 기업, 소셜벤처·ESG 기업, 여성 및 시니어 창업 기업 등을 우대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민간의 역할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초기 기업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공간 지원을 넘어 초기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민간형 창업 인프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