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AX 전환·국책사업 유치…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김영성 제10대 원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1일 김영성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원장은 건국대학교 의공학 학사와 홍익대학교 전자공학 석사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의용생체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료산업 분야 전문가다.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수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 한국건강관리협회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연구개발 전략,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산업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원주가 보유한 산업 집적과 혁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핵심 추진 과제로는 △현장 중심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 강화 △산업 구조의 인공지능전환(AX) 가속화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 △유망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등 해외 인증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인증 획득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WMIT가 축적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원주를 AI·디지털 기반 메디컬·헬스 산업의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