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톤은 Sh수협은행 인터넷뱅킹 재구축 프로젝트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h수협은행이 기업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톤은 PQC 기반의 인증·보안 솔루션인 '퀀텀세이프' 제품군 3종(세이프가드, 세이프박스, 세이프OTP)을 공급하며, 기업뱅킹과 개인뱅킹 전반에 걸쳐 인증과 거래 전 구간에 PQC 기술을 적용한다.
양자내성암호는 미래의 '양자컴퓨터'가 등장해도 해킹이 어려운 암호 기술을 의미한다. 현재 인터넷뱅킹에 쓰이는 암호체계는 기존 컴퓨터 기준으로는 안전하지만,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경우 빠르게 뚫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퀀텀세이프 제품군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최종 승인한 표준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증서 발급과 전자서명, 2차 인증, 개인키 보호까지 기업뱅킹 보안 체계 전반을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은행권 PQC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증권, 가상자산에 이어 은행까지 금융 전 업권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PQC 공급을 전방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