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우영미, 미샤, 달바, 리쥬란, 아임프롬, 트와이스 등 K-패션·뷰티·컬처를 선도하는 10개 이상의 브랜드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위고페어는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주관하는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연말까지 이들 기업의 지식재산권(IP) 침해를 막기 위한 전방위 단속을 전담한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추진하는 핵심 국가 지원 사업이다. K-컬처의 글로벌 인기로 해외 이커머스 내 위조상품과 불법 리셀링이 급증하자, 자체 대응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신해 전문 기관이 위조상품 적발부터 차단, 삭제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여 글로벌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고페어는 전 세계 8개 권역 주요 온라인 마켓을 밀착 감시하며, 카테고리별 유통 경로를 분석해 맞춤형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교묘해진 도용 수법에 대응해 의심 상품을 직접 구매하여 진위를 가려내는 '시험구매' 절차도 병행한다. 또한, 기업이 침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용 '판매자 대시보드'를 제공해 국가·판매자별 데이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법적 대응 근거를 마련하도록 돕는다.

참여 기업들은 단발성 가품 삭제를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보호망을 구축할 수 있다. 수집된 온라인 침해 데이터를 기업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브랜드 인텔리전스'를 통해, 정기 보고서로 자사의 IP 보호 현황을 정밀 진단받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우리 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위조상품 피해도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참여 기업들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실질적인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위고페어는 단순 단속을 넘어 고도화된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들이 온라인 IP 침해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