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김덕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랠리(Raleigh)에서 열린 차량사물간(V2X) 톨링 워크숍에서 자사의 표준 기반 V2X 톨링 솔루션을 실도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지난 26일 글로벌 커넥티드카 인증기관 옴니에어 컨소시엄과 노스캐롤라이나 유료도로 운영기관이 공동 주관한 워크샵에서 진행됐다. 아우토크립트는 시연 차량과 노변기지국(RSU)을 연동해 실도로 환경에서 V2X 기반 통행료 결제 시나리오를 구현했다.
특히 이번 데모에는 아우토크립트의 J3217 표준 기반 V2X 톨링 메시지 및 암호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용 단말기(OBU)가 활용됐다. 이를 통해 차량과 인프라 간 안전한 통신은 물론, 결제 데이터의 신뢰성과 표준 기반 상호운용성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실도로 검증은 당사의 표준 기반 V2X 톨링 메시지 및 암호화 기술이 완성차와 연계돼 실제 환경에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량과 인프라 간 안전한 통신과 결제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구현함으로써 향후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 수단으로 확장 가능한 원격 결제 시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샵은 글로벌 주요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차세대 V2X 기반 톨링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