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집적 신주과학단지 연계…글로벌 산업 협력 확대 기대

원주시가 대만 신주시와 신주과학단지를 방문하고 'AI엑스포 타이완2026'에 참가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원주시는 최근 대만 신주시와 신주과학단지를 방문하고 타이베이에서 열린 AI엑스포 타이완2026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 교류를 넘어 신주시 및 신주과학단지와 산업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신주시와의 공식 협의를 통해 AI·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의사를 확인하고 지속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신주과학단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TSMC를 비롯한 첨단 기업이 집적된 대만 대표 산업 클러스터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산업 연계 가능성과 협력 확대 기반을 확인했다.
원주시는 AI엑스포 타이완2026에서 'AI 기반 디지털헬스 산업도시, 원주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디지털헬스케어·AI 융합 전략, WAH(Wonju AI Healthcare)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립양명교통대학교와 리드텍(Leadtek) 등과 협의를 진행해 AI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헬스 및 AI 융합 산업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신주시와 디지타임즈, 리드텍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은 향후 협력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방문은 원주의 디지털헬스케어 AI 산업 전략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