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스제트 엔진을 자전거와 카트 등 소형 이동수단에 장착해 실험하는 발명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로버트 매독스(Robert Maddox)는 2차 세계대전 독일의 V-1 무인 폭탄에 쓰인 펄스제트 엔진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엔진을 제작합니다. 이 엔진은 구조가 단순하지만 폭발음과 진동이 매우 크고 연비가 낮아 현대에는 군사용이나 취미·실험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매독스는 지금까지 수천 개의 펄스제트 엔진을 설계·제작했으며, 자신만의 엔진을 탑재한 다양한 차량과 이동수단으로 실험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실험 정신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인해 그는 '크레이지 로켓맨(Crazy Rocket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