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지난 1월 출시한 '특등급 국산콩 두유'가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특등급 국산콩을 사용한 프리미엄 두유 제품이다. 식이섬유를 함유한 콩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통째로 갈아 원액두유를 96.37% 담았다. 콩을 갈 때 필요한 수분 외에 별도의 물을 넣지 않아 진한 맛을 구현했다. 저당·고식이섬유 설계를 적용하면서도 콩 본연의 고소한 단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원재료는 콩즙, 올리고당, 천일염 등 3가지만 사용했다.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판매 개시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반응이 이어졌다. 풀무원은 이달부터 생산 라인을 확대해 생산량을 기존 대비 약 5배 늘렸다. 이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달성했다.
풀무원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을 꼽았다. 두부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콩 가공 분야에서 쌓아온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첫 두유 제품임에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두부 제품에 적용하던 특등급 국산콩을 그대로 사용하고, 패키지도 두부 제품과 연계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원료 품질과 맛을 모두 높게 설계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향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가 국산콩 원액두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