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완성형 영상 제작 가능한 AI '완2.7-비디오' 출시

알리바바 이미지 생성 AI 모델 '완2.7-이미지'로 생성한 이미지. ⓒ알리바바
알리바바 이미지 생성 AI 모델 '완2.7-이미지'로 생성한 이미지. ⓒ알리바바

알리바바가 완성도 있는 영상 제작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통합 영상 생성 모델 '완2.7-비디오'를 출시했다.

완2.7-비디오는 AI 활용 범위를 단순 콘텐츠 생성에서 완성형 영상 제작까지 확장했다. 전체 제작 과정에 대한 연출 수준 제어를 지원하며 복잡한 서사 구성과 후반작업까지 보다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개인 크리에이터와 산업 전반 영상 완성도와 제작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번 모델 출시는 최대 9개의 레퍼런스 이미지를 처리하고 한 번에 12개의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최신 이미지 생성 AI 모델 '완2.7-이미지' 공개 직후 이어졌다.

알리바바는 멀티미디어 AI 역량 확장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완2.7-비디오는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모델 '완2.7-t2v', 이미지 기반 영상 생성 모델 '완2.7-i2v', 레퍼런스 기반 영상 생성 모델 '완2.7-r2v', 영상 편집용 '완2.7-비디오에디트' 등 4개 모델로 구성된다.

텍스트·이미지·영상·오디오 입력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묶어 생성, 편집, 복제, 재구성, 이어서 생성하기, 레퍼런스 활용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스크립트 입력부터 이미지 제어까지 다양한 제작 과정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초에서 15초까지 다양한 길이 영상 생성을 지원하며 720p와 1080p 해상도를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용 API를 활용해 대량 처리와 맞춤형 워크플로우 구성까지 가능하다.

자연어 기반 편집 기능 등으로 연출 수준의 편집과 제어를 할 수 있다. 스케줄링 기반 간단한 입력을 유기적인 스토리라인으로 확장하는 내러티브 엔진 제공으로 지능형 시네마틱 스토리텔링도 지원한다. 개인화 수준과 색상 재현 정확도도 대폭 강화했다.

한편 완2.7-이미지는 클릭 편집 인터페이스로 이동·정렬·요소 추가를 픽셀단위로 제어한다. 프롬프트 이해도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하고 구성 안정성과 4K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하는 프로 버전도 공개됐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