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트] 예쁜 화장품 전성시대 '웨어러블 뷰티'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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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하나의 스타일 아이템으로 인식하는 '웨어러블 뷰티'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가방, 액세서리 등 소지품을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소비 방식이 보편화되며, 화장품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능과 효능 중심 화장품 구매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패키지 디자인과 무드 등 시각적 요소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

올리브영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온라인몰 검색 트렌드 분석 결과 '키링 립밤' '키링 틴트' 등 연관 검색이 증가하며 화장품을 액세서리처럼 활용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패션 아이템으로 들고 다니기 좋은 미니어처 화장품인 '미니 립'과 '미니 팔레트' 역시 지난 2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내 검색량이 전월 대비 각각 62%, 78% 증가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4월 한 달간 색조 브랜드 중심 '올영에서 뷰-티나게 꾸며봐!' 프로모션에서 '웨어러블 뷰티' 상품군을 앞세운다.

웨이크메이크는 일본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헬로키티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헬시 글로우 글로우 밤 스틱 등 기존 웨이크메이크 제품에 검정색 키티 캐릭터를 제품 외관에 인쇄해 디자인 감각을 끌어올렸다.

어뮤즈는 캐릭터 '몬치치'와 협업해 가챠와 게임기 콘셉트 상품을 출시했다. 몬치치는 1974년 일본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엄지손가락을 입에 넣는 포즈가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게임기 립 앤 치크 헬시 밤'은 휴대용 레트로 게임기를 연상케 하는 제품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에뛰드는 그리웠던 공주 감성을 한층 더 강화한 핑크빛 감성의 '핑크나라 뛰드공주 컬렉션'을 소개한다. 에뛰드만의 아이코닉한 핑크빛 공주 느낌을 기존 베스트 셀러 제품군을 중심으로 표현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