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토이노베이션의 계열사 헥토월렛원이 전자결제대행사(PG사)와 가맹점에 특화된 월렛 서비스를 선보인다. 헥토월렛원은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온라인 결제 저변을 확대하고,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헥토월렛원이 지갑 서비스 '오하이월렛'에 결제 건별 개별 출금 기능 등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했다. PG사와 가맹점 등으로 오하이월렛 확산을 가속화한다.
이번 오하이월렛 업데이트는 가맹점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규제에 맞춰 관리하고, 이를 가상자산 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는 정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PG사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고 가맹점에 정산할 때도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오하이월렛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트래블룰(가상자산 송수신자 정보전송 의무)을 준수하면서 출금해 원화로 교환할 수 있다.
헥토월렛원은 PG사가 보유한 가맹점 인프라를 활용해 오하이월렛을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미 KG파이낸셜 MOU를 체결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결제, 금융 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협업 중이다.
헥토월렛원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성화의 장벽으로 꼽혔던 월렛의 자산 관리 및 운영상의 어려움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며 “PG시장을 선점해 온라인 결제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통해 오하이월렛을 스테이블코인 기본 인프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