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밴드'가 온다! 백넘버 '첫 내한공연' 개최

- 첫 亞 투어로 방문
- 9月 킨텍스 찾는다

'日 국민밴드'가 온다! 백넘버 '첫 내한공연' 개최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백넘버(back number)가 우리나라 팬들과 만난다.

백넘버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킨텍스 제9홀에서 첫 아시아 투어 'Grateful Yesterdays Tour 2026'의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백넘버에게 있어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첫 해외 투어이자 아시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음악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백넘버 측은 "이번 서울 공연에서 대표곡과 함께 한층 진화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처음 백넘버의 음악을 접하는 관객은 물론, 오랜 팬들에게도 그들 특유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日 국민밴드'가 온다! 백넘버 '첫 내한공연' 개최

백넘버는 2004년 결성된 3인조 밴드로, 보컬·기타 시미즈 이요리, 베이스 코지마 카즈야, 드럼 쿠리하라 히사시로로 구성됐다. 2011년 메이저 데뷔 이후 일본 음악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사랑과 이별, 청춘과 일상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현실적인 가사와,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멜로디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러브송의 제왕'이라 불린다.

대표곡으로는 '수평선(水平線)', '해피 엔드(ハッピ エンド)', '크리스마스 송 クリスマスソング)', '꽃다발(花束)'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30곡 이상이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일본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해왔다.

또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주제가 '해피 엔드',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의 '주제가 '크리스마스 송' 등 다수의 영상 작품 OST와 2025년 NHK의 동계스포츠 테마송인 '반드시(どうしてもどうしても)를 통해 일본 대중문화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2023년 개최된 5대 돔 투어(총 9회 공연)는 티켓 발매 당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약 38만 명을 동원,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밴드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