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피가 한달여 만에 장중 60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74%(159.12P) 오른 5967.74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6026.52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했다. 장중 6000을 달성한 것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후 3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조392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17억원, 1조2517억원을 순매수했다.
종전 기대감에 국내 기업의 호실적 전망이 더해지며 외국인 복귀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외국인은 4조536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3월 각각 21조730억원, 35조881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이달 들어 매수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74% 오른 20만6500원, SK하이닉스는 6.06% 상승한 110만3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2%(22.04P) 상승한 1121.88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들은 116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9억원, 기관은 1289억원을 순매도했다.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시간 기준 전일 보다 다소 떨어진 1481.30을 기록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