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특사' 강훈식 귀국…카자흐·오만·사우디·카타르 방문

원유·나프타 등의 확보를 위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유·나프타 등의 확보를 위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산유국을 방문했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귀국했다. 이에 따라 중동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나프타 추가 확보 등에 대한 기대도 감지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강 실장은 14일 오후 5시 2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강 비서실장을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정부·민간 관계자들과 함께 산유국에 파견했다.

현지 정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강 실장은 지난 일주일 동안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 등을 방문해 정상급 인사나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무역·경제·투자 등에 대한 협력 논의와 함께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외교 활동을 벌였다.

세 나라는 모두 산유국으로 특히 카자흐스탄은 원유 대체 수입처로 꼽히는 나라다.

귀국길에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LNG 공급망 핵심 국가로 꼽히는 카타르는 당초 방문 계획에는 없었던 곳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특사 파견에 대한 성과를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