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제조·국방 AI 강화…FD 엔지니어 등 채용 확대

회의 중인 마키나락스 직원들. ⓒ마키나락스
회의 중인 마키나락스 직원들. ⓒ마키나락스

마키나락스가 제조·국방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방배치 엔지니어(FDE) 중심 두 자릿수 규모 인재 영입에 나선다.

마키나락스는 지속 가능한 AI 운영체계를 구현하는 머신러닝 운영(MLOps)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운용체계(AI OS)'를 구축한 피지컬 AI 기업이다. 두산·삼성·현대·LG·SK 등 글로벌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특화된 고성능 AI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난해는 국방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난해 기준 사업 수주액 20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마키나락스는 6000개 이상 산업 특화 AI 모델을 실제 현장에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FDE를 전략 조직으로 운영해왔다. FDE는 팔란티어에서 처음 정립된 조직 개념이다. 디지털을 넘어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연결 고리로 주목받고 있다. 오픈AI 등 모델 중심 글로벌 기업도 FDE 포지션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마키나락스 FDE는 고객 현장에서 도메인 전문가, IT 조직, AI 엔지니어 등 다양한 팀과 긴밀히 협업하며 데이터 구조, 운영 방식, 보안 환경까지 고려한 AI 시스템을 설계·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실에서 검증된 모델을 넘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운영 가능한 AI를 완성하는 데 책임을 진다.

10여개 공고가 열린 FDE 부문을 비롯해, 핵심 제품인 AI OS '런웨이'를 개발하는 백엔드 엔지니어, 인프라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등 연구개발(R&D) 인재를 대거 채용 중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개발·영업 인재를 확보해 사업 확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마키나락스는 효율 중심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코어타임 제도와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의 업무 몰입과 성장을 위해 AI 툴 및 개발 소프트웨어, 모션데스크, 스낵바 등을 제공하며 도서 구매, 외부 강의, 스터디 등 자기계발 비용과 연 1회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마키나락스는 전장부터 공장까지, 실제 현장에서 동작하는 AI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기술과 조직을 지향하고 있다”며 “최전선에서 산업 현장 제약과 복잡성을 이해하고 집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