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실내·외기·인덕션 'E-순환우수제품' 신규 인증

휘센 AI 오브제 컬렉션·디오스 인덕션 신규 인증 포함돼
유해 물질 저감·분해 용이성 등 11개 항목 종합 심사 거쳐

LG전자가 'E-순환우수제품' 신규 인증을 취득한 (왼쪽부터)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 실외기 모습.
LG전자가 'E-순환우수제품' 신규 인증을 취득한 (왼쪽부터)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 실외기 모습.

LG전자가 에어컨 실내·외기 라인업과 인덕션 레인지 모델에 'E-순환우수제품'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

'E-순환우수제품' 인증은 국내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가 운영하는 제도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뤄지는지를 평가하며, △유해물질 저감 △분해 용이성 △재질 단순화 등 11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자원순환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제품에 부여한다.

실내·외기 동시 인증으로 완성한 빈틈없는 자원순환

이번 인증을 획득한 에어컨 휘센 인공지능(AI) 오브제 컬렉션 뷰Ⅰ·뷰Ⅱ·쿨 모델은 부품의 분해를 용이하게 하고 단일 재질 비중을 높여 폐기 시 자원 회수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외기 부문이다. 실내기와 함께 인증받은 실외기 라인업 역시 자원순환성을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했다. 눈에 보이는 실내기의 친환경 요소에만 집중하는 '단편적 설계'에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 실외기까지 자원순환 가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평가를 받았다.

이는 냉방 효율뿐 아니라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LG전자의 설계 방향을 보여준다.

주방의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는 순환경제의 가치

이번 인증에는 주방 가전인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도 이름을 올렸다.

이 인덕션은 조리기구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요소를 줄이기 위해 재질을 단순화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소재 사용을 최소화했다.

특히 인덕션 레인지는 11개 심사 항목 중 '유해물질 저감' 항목에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가열 성능과 함께 자원순환성과 유해물질 저감 요소를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설계를 주방 가전 제품군에도 적용했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E-순환페스티벌 행사 대상 모델에 포함

이번 신규 인증을 취득한 에어컨과 인덕션 모델은 현재 진행 중인 'E-순환페스티벌' 행사 대상 모델에 포함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 방법과 대상 모델은 E-순환우수제품 홈페이지 또는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실내기와 실외기 동시 인증으로 베란다 밖까지 고려한 LG전자의 자원순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