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베트남 호치민서 열리는 두번째 AI·SW사고력올림피아드, 참여학생·상금규모 확대…코참 후원으로 위상 높아져

제12회 베트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포스터
제12회 베트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포스터

세계 유일 한인학생 대상 사고력 경진대회로 위상이 높아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ASTO, 옛 SWTO)'가 6월 20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된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난해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ASTO는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상금 규모도 두배로 확대됐다. 대상 상격도 부총리상으로 격상돼 양적 성장·질적 성장을 이뤘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제12회 ASTO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 에듀플러스, 레코스 후원이다. 주관기관은 이티에듀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출생년도로는 2011년생부터 2017년생까지 해당된다. 시험은 초등3~4학년, 5~6학년, 중등1~3학년으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은 학교에서 자체 접수로, 그 외 학교에 재학중인 한인학생은 껌이지 사이트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ASTO는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인 초·중학생 300명이 참여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200명, 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100명 정도다. 처음 개최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에듀플러스]베트남 호치민서 열리는 두번째 AI·SW사고력올림피아드, 참여학생·상금규모 확대…코참 후원으로 위상 높아져

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더욱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 외에도 타 국제학교 학생 참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최 소식을 늦게 접해 신청을 못한 학생들이 올해는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다.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등 대표 한인 단체들이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한인 사회에서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상금 규모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받는 대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수상자는 각 부문 2명씩 총 6명으로 20만원씩, 은상은 각 부문 3명씩 9명으로 10만원씩 상금을 시상한다.

올해는 특별상도 늘어났다.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장상이 추가돼 각 부문 3명씩 9명에게 10만원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상도 각 부문 3명씩 9명에게 10만원씩 상금을 지급한다. 총 상금 규모는 490만원이다. 그 외 동상 분문별 4명씩 12명, 장려상 부문별 5명씩 15명도 선정한다. 총 수상 학생은 61명이다.

지난해 10월 25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베트남 시상식 후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베트남 시상식 후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2회 ASTO 베트남을 개최하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도 지난해 대비 보다 확대된 규모로 대회를 준비한다. 학생들 참여가 크게 늘 것을 대비해 고사장과 감독관 참여 교사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찾는 만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선 안내 등도 더욱 세심하게 준비한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제12회 ASTO 참여를 기념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김년호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장은 “ASTO는 한인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 행사”라며 “회원사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대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은 “ ASTO를 통해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인학생들이 AI 시대에 적합한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