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스페이스 데이' 개최…우주협력 비즈니스 성과로 잇는다

우주항공청 〈전자신문DB〉
우주항공청 〈전자신문DB〉

우주항공청은 20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인도 국가우주진흥허가센터(IN-SPACe)와 공동으로 '한-인도 스페이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국가 발전 차원에서 우주 분야 중요성을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도 기업 80여개사가 사전 참여를 신청하는 등 한국 우주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연구 세션과 산업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책·연구 세션에서는 양국의 산업 진흥 정책과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ISRO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이 연구 우선순위 및 협력 희망 분야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지는 산업 세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 유망 우주기업 9개 사와 인도 우주기업 9개사가 핵심 역량을 각각 발표했으며, 오후에 진행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수출 및 공동 개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인도는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명실상부한 우주 강국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강점을 결합하는 보완적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우주 경제를 선도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